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힐링텃밭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공사 인근 아라뱃길 남쪽 6천m²부지에 조성한 텃밭을 분양한 결과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양은 매립지 영향권 지역주민 및 지난해 경작자들에게 우선 분양한 후 잔여 부지는 공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했으며, 총 246구획의 부지에 410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신청 인원은 지역별로 주변 영향권 84명, 청라 156명, 기타 136명 및 기존 경작자 34명 등으로 당첨자는 드림파크 문화재단 홈페이지(www.dreamparkc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추첨을 통해 위치를 배정하며 추첨 당일 참가자 전원에게 재배에 필요한 퇴비를 1인당 2포씩 증정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힐링텃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 편의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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