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가장 행복했었던 때를 생각하면서 활짝 웃어 보세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랑나눔단은 18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수사진 촬영’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급 DSLR카메라와 조명 등을 옮겨 복지관 회의실에 간이 스튜디오를 차려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관을 통해 미리 신청한 노인들이 참여해 웃음꽃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행사장에 도착한 김우수(80)할아버지는 한껏 멋을 내며 “오늘같이 행복한 기분을 자녀들에게 남기고 싶어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가자 중 최고령자인 서옥봉(82)할머니는 “평소 장수사진을 찍어 놔야지 생각은 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았다”며 “덕분에 장수사진을 마련하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은석 aT 경영지원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장수사진을 촬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수산식품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aT’라는 비전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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