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제조업 2분기 기업경기 전망이 개선됐다.

25일 수원상공회의소가 수원지역 9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2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2분기 경기전망 지수는 119를 기록, 1분기(114)보다 5p 올랐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모든 조사 대상 지수가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항목별로는 대외 여건(111), 대내 여건(103), 매출액(134), 영업이익(111), 생산량(134), 설비투자(111), 자금 사정(105)이 기준치(100)를 모두 상회했다.

기업에서 희망하는 2분기 정부 정책으로는 수요 진작을 통한 경기 활성화(37.3%)를 최우선 정책과제로 꼽는 기업이 많았다. 이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지원(25.5%), 기업의 인력난 해소(17.6%), 원자재 가격 안정(15.7%), 규제 완화(3.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1분기 수원지역 제조업 실적은 89로 2013년 4분기 실적 대비 7p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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