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가 자체 주관 행사를 열 때마다 뜻깊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28~30일 3일간 제1전시장 7~8번홀에서 열린 킨텍스 주관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오토모티브위크 2014’에서 고양지역 장애인 보호시설 등 각급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뜻깊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이 펼쳐졌다.

31일 킨텍스 CS홍보팀에 따르면 고양시와 ‘자동차 10년 타기 착한정비센터’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활동은 ‘킨텍스 희망 드림카’란 주제로 열린 가운데 고양지역 각급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와 장애인 이동차량에 대한 점검과 부품 교체 및 수리 등 무료 서비스가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고양지역 8개 시설에서 운영 중인 승합차와 버스 등 8대가 20개 항목의 무상점검과 함께 오일 등 기본 소모품에 대한 교체를 받았다. 또한 부가적인 수리가 필요한 차량들은 ‘자동차 10년 타기 착한정비센터’에 소속된 지역 내 각 정비사업장에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킨텍스 오석 CS홍보팀장은 “이번에 고양시와 지역 내 자동차정비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이처럼 뜻깊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이 단순한 기부활동에서 벗어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개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킨텍스는 지난해 ‘시니어&장애인 엑스포(SENDEX)’와 함께한 ‘장벽 없는 세상 만들기’ 이후 자체 주관 전시회들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도 케이숍페어(K-Shop fair) 등을 통해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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