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원 새누리당 인천시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2일 지역특성을 연계한 청년일자리와 숙련된 은퇴인력을 활용할 일자리 창출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적으로 청년실업률이 전체 실업률의 2배를 넘고, 특히 인천지역 실업률은 전국 평균보다 1.2%p 높은 5.4%에 달하는 배경 때문이다.

고 후보는 “청년인턴제 같은 일괄적이고 일시적인 프로그램보다 지역의 특성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중구가 항만 물류산업을 기반으로 하고 공항이 있는 복합도시(영종)가 있는 만큼 해양대학이나 호텔·컨벤션 전문학교 유치 또는 MRO 등 항공관련 특성화 기관을 설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사회적·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은퇴인력의 재취업과 관련해서도 “이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베테랑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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