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과 모성건강 증진, 한방의료 홍보의 목적으로 계양구와 협약을 맺고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사업은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산후조리 한약 복용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출산 전 3개월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계양구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등록한 임산부는 계양구 한의사회 지정 한의원을 방문하면 20만 원의 한약재 구입 시 10만 원(50%)을 할인받게 된다.
정주화 계양구 한의사회장은 “한약 지원사업은 출산 장려뿐만 아니라 한약재 안전성을 홍보하는 사업으로 전체 60개 한의원 중 52개소가 뜻을 모아 시작했다”며 “계양구 내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산후조리 한약 지원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계양구보건소 한방진료실(☎032-430-7894)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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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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