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한의사회는 인천지역에서 최초로 ‘출산여성 산후조리 한약 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저출산 극복과 모성건강 증진, 한방의료 홍보의 목적으로 계양구와 협약을 맺고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사업은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산후조리 한약 복용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출산 전 3개월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계양구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등록한 임산부는 계양구 한의사회 지정 한의원을 방문하면 20만 원의 한약재 구입 시 10만 원(50%)을 할인받게 된다.

정주화 계양구 한의사회장은 “한약 지원사업은 출산 장려뿐만 아니라 한약재 안전성을 홍보하는 사업으로 전체 60개 한의원 중 52개소가 뜻을 모아 시작했다”며 “계양구 내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산후조리 한약 지원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계양구보건소 한방진료실(☎032-430-7894)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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