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문화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열리는 ‘Incheon Jazz Festival-세계의 재즈, 인천에서 놀자!’가 오는 26일 오후 자유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비영리 공연단체인 버텀라인 플레이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기는 편안한 재즈 축제이자 아티스트들에게는 신뢰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류의 장이다.

이날 오후 2시 음악전공의 재즈 루키들이 펼치는 재기발랄한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4시부터는 가나자와재즈 스트릿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실력 있는 젊은 뮤지션 ‘타카하라 카나 밴드’와 블루스를 기반으로 일본과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션 ‘사노 마사루 밴드’의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한국 뮤지션으로는 최용민 퀸텟, 지나그램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 앞선 25일 오후 8시에는 30년의 역사를 지닌 재즈클럽 버텀라인에서 일본의 타카하라 카나 밴드, 사노 마사루 밴드와 한국의 블루하우스, 정영근 밴드의 잼 스테이션이 준비된다.

버텀라인 플레이 관계자는 “인천 최초의 서구식 공원에서 펼쳐지는 대중음악의 원류 재즈 페스티벌”이라며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한일 뮤지션의 자유로운 음악적 교류와 재즈 루키들의 화끈한 공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의:☎032-766-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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