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는 최근 중소기업청의 2014년도 ‘스마트창작터’와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주관기관에 동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을 지원할 ‘스마트창작터’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모바일앱, 웹콘텐츠 등 분야의 창의적 인재 양성 및 창업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 산업과 IT기술이 융합된 과제를 육성하는 데 역점을 둔 사업이다.

학생들의 실전형 창업교육을 담당할 ‘대학생 창업아카데미’는 실전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나아가 대학에 잠재한 우수 ‘청년드림CEO’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부는 올해 여성 특화 창작터(2개)를 포함해 총 9개의 스마트창작터를 새롭게 지정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서정대가 유일하게 추가돼 경기북부지역 최초의 스마트창작터를 운영하게 됐다. 대학생 창업아카데미는 전국에 30여 개가 운영 중이다.

그동안 서정대는 9개의 창업 선도학과를 중심으로 960명의 실전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창업 지도교수를 지정, 창업동아리를 활성화하는 등 창업분위기 확산에 주력해 왔다.

김홍용 총장은 “맛과 멋과 정이 있는 학과 구성에 디지털 중심의 스마트창작터가 더해짐에 따라 학교는 물론이고 경기북부를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융합의 플랫폼’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 지원을 통해 지역 우수 아이디어 보유자의 창업길이 활짝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