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4월부터 도내 체육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자원봉사단의 재능기부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자원봉사단(Spolight)은 강남대·경기대·경민대·경희대·명지대·신한대·용인대·한경대·한양대 총 9개 도내 대학의 체육 관련 학과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 대학생봉사단은 월 2회 이상 재능기부 형식으로 대학 인근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시설 아이들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한다. 또 연중 1회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어울림체육대회 등의 스포츠 이벤트도 펼친다.

이 뿐만 아니라 도생활체육회 대회와 행사,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한 자원봉사 및 사회 진출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해 대학봉사단원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도내 대학봉사단 결연사업은 2013년 6개소에서 2014년 10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도생활체육회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생활체육 재능기부 활동이 생활체육을 통한 복지 실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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