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해소를 위해 나선다.

시는 2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지역경제를 선도할 창조적 여성인력창출 프로젝트 ‘2014 중소구인기업과 구직여성 매칭을 위한 일자리마켓’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시가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사업으로 인천여성취업센터가 주관해 ▶채용관 ▶창업관 ▶취업지원관 등 부문별 행사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자리마켓은 취업을 희망하는 시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인업체 100여 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중 30여 개 업체는 현장에서 직접 면접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는 여성이 자신의 커리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지 못하고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이 상당수”라며 “고용률 70% 달성은 이러한 경력단절여성의 노동시장 진입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때문에 시는 이번 일자리마켓이 여성 구직자들의 일자리 취업을 집중적으로 알선하는 매치메이커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질적인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