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1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참가곡을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

참가곡 접수가 끝나면 음원 및 서류심사를 통해 30팀을 선정하고, 다음 달 26일 송도트라이볼 공연장에서 공개오디션을 거쳐 오는 9월 13일 본선무대에 오를 10팀을 선정한다.

기존에 발표되지 않은 창작곡이라면 프로·아마추어·나이·국적·장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온라인 카페(http://cafe.daum.net/ic-peaceson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인터넷(웹하드)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본선 당일 심사를 통해 대상(500만 원)·예술상(300만 원)·공동체상(300만 원)·대중상(300만 원)을 시상하며, 수상하지 못한 6팀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서 평화의 노래를 발굴하고 시민들과 공감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 의사를 밝힌 만큼 이번 행사가 남북이 하나 돼 평화의 대회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사전 붐 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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