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최근 찬·반 양론으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애완동물의 공원출입과 관련, 안양시가 절충점을 찾기 위해 공청회를 갖는다.
 
10월2일 오후 2시 동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중앙공원 인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애호가와 시민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7명이 토론자로 나서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합의점을 찾을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는 최근 들어 애완동물 나들이에 동행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애완견의 공원 출입에 따른 배설물 피해와 함께 노약자나 어린이들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의견과 동물의 애호가들의 의견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적절한 합의점을 찾아 쾌적한 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한편 시는 이날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대다수가 수긍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책을 마련하는데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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