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와 호매실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공정률이 9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는 사업비 9조3천968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05년부터 수원시 이의동·하동, 용인시 상현동 일원 1천130만4천㎡에 걸쳐 광교신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9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컨벤션센터 건립사업 등이 늦어지면서 전체 준공은 2018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4단계사업은 올 12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전체 가구(3만1천113가구)의 72.6%인 2만2천 가구가 입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가구는 2015년 이후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광교신도시 23개 시설물 중 광교박물관 등 12개 시설의 인수를 완료했고 나머지 8개 시설은 인수인계를 추진 중이다.
또 광교 홍재도서관, 사회복지관, 푸른숲도서관 등 3개 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호매실지구 역시 현재 99%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막박지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LH는 사업비 2조2천945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06년부터 권선구 호매실동, 금곡동 등 일원 부지 311만6천341㎡에 걸쳐 호매실 보금자리 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 6월 전체 지구가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전체 가구(2만400가구)의 32.3%인 6천704가구가 입주했다.
LH는 지난달 1단계사업(283만2천600㎡)을 끝내고 국토교통부에 준공 신청을 낸 상태다.

현재 호매실도서관, 호매실문화센터·어린이집, 호매실~구운사거리 도로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내년 6월 2단계사업 준공이 이뤄지면 단계별로 시설물 인수인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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