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검찰청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중 최 지검장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로 강찬우 반부패부장을 인천지검장 직무대리로 발령할 예정이다.
공석이 된 반부패부장은 윤갑근(50·19기) 대검 강력부장이 겸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이미 인천지검 청사로 출근, 업무파악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법무부의 공식발표 이후인 이날 오후 지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 지검장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대검 중수3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그랜저검사 의혹’ 특임검사, 법무부 법무실장 등을 지냈다.
수사경험이 풍부하고 기획능력과 정책판단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검 반부패부장을 맡아 유씨 수사의 지휘·보고라인에 있었기 때문에 공백없이 남은 수사를 마무리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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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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