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정왕지역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주민, 시민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일일 환경지킴이 자원봉사대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 앞으로 적극적인 악취 개선 활동을 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지킴이 자원봉사대 26명은 염색가공업체인 스마트허브 1블록 S업체를 방문, 직접 생산 현장을 확인하고 주요 생산공정을 둘러보며 그동안 추진된 S업체의 환경 개선 실적과 악취 관리 방안, 시 환경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환경지킴이들은 “선진 방지시설 사례 발표 등 기업 간 상호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시는 악취 배출사업장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Eco-풍 추진업체 간담회, 일일 환경지킴이 자원봉사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자율적인 악취 개선을 유도하고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 점검과 악취 포집 강화를 통해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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