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최근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2014 민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행정을 선진화한 사례를 발굴·선정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안산시 등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205건을 제출, 32건을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안산시는 토지정보과의 ‘도로 굴착 허가 시 필요한 전산도면 작성방법 개선 사례’가 최우수상으로, 상록구 민원봉사과의 ‘일사천리 원콜 원스탑 민원서비스’가 기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토지정보과의 사례는 기존의 전산도면 작성 시 필요했던 고가의 GIS 프로그램 대신 보편화된 CAD 및 엑셀 등의 프로그램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력용 표준 엑셀 파일을 자체 개발·보급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행정 관행을 혁신, 민원인 친화적 행정을 창의적으로 추진했을 뿐 아니라 숨어 있는 규제개혁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최고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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