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앙상블 i-신포니에타가 준비한 ‘2014 생생 문화재와 클래식’이 오는 9일 오후 2시 중구 문화재존(ZONE)과 4시 콘서트하우스 현(동인천역 앞 명훈빌딩 8층)에서 펼쳐진다.

‘생생 문화재와 클래식’은 인천의 근대문화유산을 알리고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체험과 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신포살롱의 주관으로 중구 문화재존에서 개항장의 풍경을 직접 그리거나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 엽서를 만드는 시간이 진행된다. 체험(놀이)을 통해 문화재를 배워 볼 수 있는 시간이다.

또 오후 4시부터는 클래식 공연 ‘스쿨뮤직=’이 콘서트하우스 현에서 펼쳐진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한 쉬운 클래식 공연으로 해설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이날 협연자로 나서는 반도네온 연주자 이윤경(탱고 앙상블 NOMADAS 멤버)은 아이씬과 함께 Raul Garello의 Che Buenos Aires(야!부에노스아이레스)와 A.Piazzolla의 Libertango(리베르탱고)를 연주한다. 또 김연아 선수의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곡 A.Piazzolla의 Adios nomino(안녕 아빠)도 감상할 수 있다.

i-신포니에타 관계자는 “‘생생 문화재와 클래식’은 관객에게 문화재를 찾았을 때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12월까지 매월 다른 테마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 2천 원, 공연 3천 원.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 티켓 구매, 체험은 www.i-sinfonietta.com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isinfonietta@nave.com로 이메일 접수. 문의:☎032-834-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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