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한국고용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령별 맞춤형 노후설계 서비스에 나선다.

 4일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에 따르면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한국고용정보원의 직업선호도 검사 결과 등 관련 자료를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은퇴를 앞둔 장년층 대상의 노후설계 상담 서비스 등의 질적 수준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2008년부터 노후설계 서비스 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은 국제재무설계사(CFP) 29명, 한국재무설계사(AFPK) 697명, 사회복지사 1천271명 등의 전문인력을 공단 산하 152개 지사 및 상담센터에 배치하고 있다.

 노후설계는 20대 이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20~30대 젊은 층에는 재무목표와 가계 예산 수립 등 돈 관리 방법에 대해, 40~50대에는 노후자금 준비 방법을, 50~60대에는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내기 위한 노후생활 상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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