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5일 ‘다산 정약용 선생 252주년 탄신일’을 맞아 남양주 다산유적지와 박물관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헌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전통문화를 빛낸 다산 선생을 기념하며, 특히 ‘어른을 공경하라’는 다산 선생의 가르침에 따라 마재마을 노인들을 초청한 마을 잔치도 함께 열었다.

최근 취임한 문화재단 홍기헌 이사장과 마재마을 노인, 남양주시 다산유적지 직원, 실학박물관 직원, 조안면장, 조안면 주민자치위원장, 조안 슬로시티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다산유적지를 둘러보고 사당과 묘소를 참배한 뒤 실학박물관 특별전을 관람했다.

홍기헌 이사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은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세계문화인물로, 경기도 문화예술의 전통을 빛낸 세계적 인물”이라며 “오랜 유배생활의 역경을 딛고 대단한 학문적 업적을 남긴 위대한 인물로서 더욱 추앙하고 연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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