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자부품연구원과 ‘3D 가상기술 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교범 시장과 김경원 전자부품연구원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원센터 설치를 바탕으로 시스템 부문 3D 가상기술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이용해 중소기업에 생산기술과 제품관리 기술서비스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교범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에 많은 기술 지원과 자문을 부탁드린다”며 “하남시가 3D 가상기술 분야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협약 체결한 지원센터는 다음 달 하남시벤처센터(창우동 소재)에 설치되며 10월 중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전자부품연구원 외에도 한국IT기반환경융합기술연구조합, 한국뉴욕주립대 CEWIT Korea 연구소, 아주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하며 총 사업비 270억 원을 들여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