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화성지역 청소년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환경안전체험교실을 실시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여름방학을 맞은 화성 청소년들을 초청해 화재·재난사고 등 비상상황에서 화재 진압, 대피, 인명구조 방법을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이하 소통협의회)’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삼성전자는 소통협의회 블로그를 통해 신청한 청소년 120여 명을 선발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4차례에 걸쳐 삼성 나노시티(반도체사업장)에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임주연 학생은 “소화기를 직접 작동시켜 보면서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실습교육을 통해 사업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과 환경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높이고자 지난해 12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환경안전체험관’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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