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22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연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58명, 석사 507명, 학사 1천117명, 최고경영자과정 4명 등 모두 1천745명이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우수 연구실적 표창인 총장상은 의학과 김일두(32·박사)씨와 화학·화학공학융합학과 록나스(36·네팔·박사)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국제논문 10편, 국내논문 2편, 국제발표 13편, 국내발표 5편을, 록나스 씨는 국제논문 11편, 국내발표 7편 등의 실적을 거뒀다.

박서현(박사·29·여)씨 등 8명은 SCI 논문, 특허 등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대학원장상을 받게 된다.

이 밖에 소비자아동학과 정혜진(박사·31·여)씨 등 2명은 총동창회장상을, 학부 전체 수석은 기초의과학부 임창환(남·23)씨가 차지했다.

대학원장상을 받은 대학원 컴퓨터정보공학과 이기성(36·박사)씨는 지난 2005년 박사과정에 입학해 병역특례로 3년간 우리나라 최초의 국방 위성인 무궁화 5호에 연동되는 통신 시스템에서 호처리 파티의 개발을 담당했다.

이 씨는 지난 2008년 박사과정에 복학해 국제논문 3편과 국내논문 5편, 국제발표 11편, 국내발표 3편, 국내 특허등록 5건, 미국 특허출원 1건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박춘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에서 얻은 성과와 교훈을 밑거름으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빛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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