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에서 올해 최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모범 관리단지로 ‘야탑동 타워빌 아파트’가 선정됐다.

성남시는 대학교수, 건축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가 6명의 심사단을 꾸려 사전 공모 신청한 단지 7곳에 대해 심사를 벌여 이같이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타워빌 아파트는 외주를 주던 각종 단지 공사를 관리소 자체 인력으로 보수하는 등 관리비 절감으로 전년 대비 연간 2억3천326만 원의 입주민 부담금을 덜어줬다.

이 아파트는 연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비롯해 불우이웃 돕기 쌀 모으기 행사(726㎏), 연 2회 아나바다 장터 개설·운영 등을 통해 이웃 나눔 실천은 물론 주민 소통과 화합을 강화했다.

우수 단지는 여수동 센트럴타운이 선정됐다.

센트럴타운은 단지 내 북카페, 독서실, 유아 돌봄이, 피트니스 등 주민 공동시설과 요가·탁구 등 모두 26개 문화강좌를 운영해 공동체를 활성화했다.

특히 인근 장미마을 현대아파트와 한울타리 협약을 맺어 센트럴타운의 주민 공동시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오는 12월 종무식 행사 때 이들 모범 관리단지에 인증 동판과 상패를, 내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사 시 가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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