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이천도자기 전국 벨리댄스대회’가 오는 14일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리고 있는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이천시 벨리댄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 이천시의회, 이천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 이천예총이 후원한다.

이 대회는 전국 프로·아마 팀이 참가해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벨리댄스와 도자기를 ‘여성과 도자기’라는 공통의 예술성으로 접목해 벨리댄스의 저변 확대와 이천 도자문화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마추어(유년·초등·주니어·성인부) 개인, 단체와 프로(초등·주니어·성인부) 개인, 단체로 구분해 진행된다.

모든 입상자에게 이천 명장 도자기와 도자 상패, 부상으로 올해 수확한 ‘임금님표 이천쌀’과 ‘햇사레 복숭아’가 주어져 지역 홍보도 함께한다.

김현정 대회장은 “1천300℃가 넘는 불을 견뎌내며 비로소 도자기가 탄생하듯, 선수들의 뜨거운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창의예술의 도시 이천에서 도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 이천도자기 전국 벨리댄스대회’는 전국 105개 팀이 참가, 대구시 장진선(한국규젤벨리댄스)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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