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송도 G타워에서 열린 전국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18일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와 각 시·도에 손을 내밀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안전행정부가 송도 G타워에서 개최한 ‘전국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에 참석해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위한 중앙정부 및 전국 각 시·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는 시가 지난달 인천을 방문한 정종섭 안행부 장관에게 인천AG 홍보를 위해 부단체장 회의를 인천에서 개최할 것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유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부단체장 회의에서 시는 인천AG 홍보와 성공 개최를 위한 일선 지자체의 협조를 적극 건의했다.

회의에 앞서 유정복 시장은 “인천AG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범국민적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명우 행정부시장은 인천AG 경기장 준비 현황과 대중교통 이용체계, 숙박시설 및 안전대책 등에 대해 보고하고 ‘전 국민 1경기 관람하기’, ‘시·도 홍보매체를 통한 AG 홍보’, ‘대회 기간 중 각 시·도별 인천AG의 날 운영’ 등 각 시·도가 인천AG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입장권 선물하기 운동과 예술단 공연 파견 등 각 자치단체의 도움을 요청해 인천AG가 인천만의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축제로 성공적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동참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5일까지 인천 전 지역에서 ‘Clean-Up 주간행사’를 실시, 대회를 앞두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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