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민선6기를 맞아 시정운영 주요업무 평가와 출자·출연기관의 평가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 참여의 기회 확대를 위한 평가시스템을 강화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상상 그 이상을 꿈꾸는 도시,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슬로건 아래 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공정도시 조성을 위해 주요업무 평가의 부서별 과제 평가지표에 시민 참여율과 만족도 등을 적용하고 운영현황을 인터넷에 공개, 정보 공유를 추진한다.

시는 우선 부서별 주요업무 자체평가 과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지표개발 중점 교육을 실시, 지표의 정확한 이해와 접근방법, 개발방식 등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상호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 2015년 시정운영 주요업무 자체 평가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 전문가와 각 부서의 평가 과제 담당자가 1대1 컨설팅을 통해 심도 있는 토론과 협의로 사업별 추진 전략과 목표에 맞는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도전성과 난이도가 높은 지표를 발굴, 책임성을 확보해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한 평가시스템 강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출자·출연 기관의 경영 실적과 추진 사업 성과 평가 시 현재는 평가·회계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했으나 2015년 경영 실적 평가에는 시민 평가원을 포함, 시민 공감대의 미흡한 점을 개선·보완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법인의 설립 목적과 목표, 전략을 반영한 평가 지표와 지역사회의 책임성뿐 아니라 시정과의 연계성을 확보한 지표를 개발, 투입한 예산에 대한 효율성을 높여 출자·출연 법인의 경영 선진화와 책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종길 시장은 “주요업무 자체 평가의 지표 개발 교육과 전문가와의 1대1 컨설팅, 출자·출연 기관의 시민평가원 참여 및 평가 결과 공개 등 부진사항을 보완·개선, 시정성과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공정·투명한 평가시스템 강화로 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공정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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