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대부포도가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에서 최고의 포도임을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주관 2014년 탑프루트 포도(캠벨얼리) 품질평가에서 대부동동 김대학 씨가 출품한 포도가 대상을 차지<사진>, 지난해 대부남동 조인호 씨가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품질평가에는 전국 31개 농업인의 포도가 출품된 가운데 농진청은 당도, 과중, 식미, 착색도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탑프루트 사업’은 최고의 고품질 과일생산단지 육성을 위해 농진청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과실 크기 380∼420g, 당도 15°Bx, 착색도 10 이상의 최고 품질을 정해 그 기준을 통과한 과실을 ‘탑프루트’로 인정하고 있다.

안산 대부포도는 2012년부터 포도(캠벨얼리) 탑프루트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안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탑프루트 과실 생산을 위해 포도상자, 포도출하장, 홍보간판 등을 지원하고 매월 현장 컨설팅 교육을 통해 고품질 포도 생산기술의 상향평준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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