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18일 원미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2014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제3강좌 아카데미는 ‘울림에서 어울림으로 교수·학습 방법을 노래하자!’라는 대주제로 시작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스토리텔링 교수·학습 방법’, ‘거꾸로 교실 교수·학습 방법’, ‘교과서 재구성을 통한 교수·학습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내실 있고 역량 있는 수업을 실천할 방법을 일반고 교사들에게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이에 앞서 지난 17일 계남고에서 일반고 교사 50여 명을 상대로 공교육 정상화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교육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 아카데미는 3개의 프로그램으로 3개의 중점학교(계남·도당·원미고교)를 중심으로 총 15회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계남고 아카데미는 ‘수업과 입시를 살리는 독서와 논술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한영희 교육장은 아카데미에서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통해 일반고 학생들이 창의인성 및 진로 분야에서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미래의 건강한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고, “특히 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당고 아카데미는 ‘생활기록부 종합전형 탐구’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일반고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그 일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도울 수 있는 연수로 진행됐다. 이 연수는 일반고 근무 저경력 교사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제2강좌에서는 ‘수업과 입시를 돕는 논술과 독서’, ‘수업 속에서 실천하는 논술’ 등 총 5회(10시간) 운영을 통해 주입식·설명식 수업에서 탈피, 구성주의 교육 방법을 실천할 수 있는 교수·학습법을 공유하는 등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좋은 논술교육을 수업에 적용하는 기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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