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인협회가 준비한 시화전과 시 낭송 음악의 밤이 ‘시 읽는 인천’이란 이름으로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인천시청역 오딧세이 지하광장에서 펼쳐진다.

세계 책의 수도 인천과 문학페스티벌, 아시안게임 축하 행사로 열리는 이번 시화 행사에는 인천문협 소속 시인들의 작품 59편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마지막 날인 10월 2일 저녁에는 15편의 시와 음악이 연주되는 시 낭송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시 낭송 음악의 밤은 시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해 ‘시 읽는 인천’의 공감대를 함께 나눈다는 계획이다.

문광영 인천문협 회장은 “올해 시화전 및 시 낭송의 밤은 작품 속에서 읽히는 항구도시 인천의 이미지가 새롭게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 낭송 작품을 책자로 발간·배포해 인천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인천문학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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