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가 지난 20일 수원시 장안공원 일대에서 열려 참가 학생들이 글과 그림 솜씨를 뽐내고 있다.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경기도내 유치원생 및 초·중·고교 학생들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화폭과 글에 담았다.

기호일보와 수원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예술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제2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가 지난 20일 수원화성 장안공원에서 열려 학생·학부모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관련 기사 14·15면>

이번 대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재록 경기농협본부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채성령 경기도청 대변인,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등이 참석해 학생·학부모들의 경연을 격려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단이 노래와 춤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흥을 한층 복돋웠다.

염태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화성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기도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역사·문화·과학적 가치가 모여 있다”며 “수원화성의 모습을 그림과 글로 잘 표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식 부의장은 기념사에서 “문화의 도시 수원에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그림과 글짓기를 통해 다채롭게 표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창원 본보 사장이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주제인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발표하고 대회 개회를 선언했다.

개회식이 끝난 뒤 염태영 시장, 조재록 본부장, 이재식 부의장, 한창원 사장 등은 도화지와 원고지를 참가자들에게 직접 배부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유·초·중·고등학생들의 그림 그리기와 초·중·고등학생, 학부모의 글짓기 대회로 진행됐다.

대회가 본격화되자 학생들은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모여 창의력을 토대로 수원화성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화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원고지에 한 글자씩 새겨넣었다.

한편, 대회 입상자는 다음 달 20일 기호일보 홈페이지(www.kihoilbo.co.kr)에 발표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경기도교육감상·경기도의회 의장상·수원시장상·수원시의회 의장상·수원교육장상·경기대학교 총장상 등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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