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2014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2011년 안양지역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이후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인력 채용, 성과 관리, 승진, 보상 등 인적자원관리 부문과 교육기획, 운영평가 등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심의를 거쳐 정부의 4개 부처(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 장관이 공동 명의로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번 인증으로 3년간 인증기업 로고 사용과 고용노동부 지원사업 참여 시 혜택을 받게 됐다.

공단은 앞으로 매년 열리는 인적자원개발 연수 및 관련 학술대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평가에서는 능력과 실적 중심의 인사 운용, 직위공모제 도입, 순환보직제 실시, 능력과 성과에 따른 대폭적인 인센티브 제공, 역량 중심의 인력 개발과 학습동아리 운영, 멘토링 등 직원 특화교육이 높게 인정받았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특히 별도의 예산 사용 없이 공단 자체 전문인력을 활용한 직급 및 직종별 교육실적을 분석·컨설팅하고, 10대 핵심 기술 양성 분야를 선정해 직원 역량 강화에 체계적인 모델을 제시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설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인적자원 개발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시설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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