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여성지원센터는 최근 오산 컨벤션웨딩홀에서 위기청소년 및 여성 출소자의 자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4회 사랑나눔 Yellow Ribbon 라이브 콘서트’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창수 법사랑 수원지역연합회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과 공단 보호위원, 법사랑위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콘서트에는 나영웅, 박성호, 안성, 딕훼밀리(김후락) 등 초대 가수들과 행복사랑나눔예술단, 화성시 양감색소폰동호회, LG밴드 등이 열띤 재능기부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취시켰고 양감색소폰동호회, 행복사랑나눔예술단에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위기청소년 및 여성 출소자들의 재범을 방지하고 사회복귀사업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 기금 마련을 통해 대상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조성된 기금은 전액 불우 여성 출소자 및 위기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사용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지원센터 취업알선위원회 서성국 회장은 “출소자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무관심과 부족한 예산 등으로 많은 출소자들이 또 한 번 좌절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과 지원은 그들의 온전한 사회 복귀와 더불어 다함께 살아가는 복지사회를 실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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