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화성·오산 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2014 시민·공무원 제안공모’를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공모 대상은 화성과 오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분야는 생활권 기반 확충,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교육, 문화 융성·생태 복원, 복지의료 등 총 5개 분야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행복생활권 확대를 위한 ‘화성·오산 간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기간 중 접수된 제안에 대해 11~12월 중 평가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지역행복생활권은 기존 시·군의 경계를 넘어 주거, 통근·통학, 여가활동 등 지리적·문화적으로 동질감이 큰 인근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것으로 연계교통망 확충,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일자리, 교육·문화, 복지 서비스의 혜택을 양 도시 주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안을 원하는 시민이나 공무원은 방문, 우편, 인터넷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기획예산담당관 시민제안담당자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