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송도 트라이볼과 TBN인천교통방송이 준비한 청춘콘서트 ‘금요낭만다방’이 오는 17일 오후 8시 열린다.

금요낭만다방은 다양한 명사들을 초청해 관객과 이야기, 음악을 나누는 공개방송 형식의 라이브 콘서트로 이달에는 여행수필가 김남희와 여행스케치가 함께하는 ‘가을의 여행’으로 꾸며진다.

이날 아름다운 가을밤, 삶과 책, 여행에 관한 이야기로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김남희는 지난 2003년부터 7년간 중국·라오스·네팔 등 세계 30여 개국을 여행한 여행수필가다. 세계의 삶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끼기 위해 도보여행을 선호하는 그녀는 자신의 여행담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함께 진행되는 여행스케치의 무대는 가을향이 물씬 풍기는 음악으로 채워진다. 1990년대 고(故) 김광석과 함께 서정적 감성의 대명사였던 남성 듀오다.

한편, 올해의 마지막 공연인 12월의 낭만다방에서는 영화감독 권칠인·변영주를 초청해 추억의 영화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무료 관람으로 5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 참여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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