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5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0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제50회 인천시민의 날 행사가 많은 시민들의 축하 속에 마무리됐다.

시는 15일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1천여 명과 유정복 시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함께 제50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에 앞서 인천시립무용단의 ‘아라의 서’ 공연이 펼쳐졌다.

인천시립무용단의 창작무용인 ‘아라의 서’는 인천의 발전을 이끌고 나아가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생명력 넘치는 민초의 희생과 삶을 표현했다. 아울러 어려움 속에서도 이어져 온 깊은 생명력을 제50회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제36회 시민상 2개 부문 7개 분야에서 10명, 모범시민 23명, 자랑스러운 공무원상 5명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상이 수여됐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외형은 과거를 기억하지 못 할 정도로 엄청난 변화와 가파른 상승이 있었다”며 “그러나 이면에는 시민들의 얼굴에서 여유 못지않은 근심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시정목표인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 실현을 위해 인천만이 가진 유·무형 가치들을 재생산하기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위대한 인천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300만 인천시민 모두가 힘을 모으고 시의 진정한 주인이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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