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비겐의료기(대표이사 정철웅)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470㎏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비겐의료기는 이번 기탁을 위해 수개월간 의료기 사업설명회와 행사 시 화환 대신 쌀을 받아 기탁물품을 마련했다.

최민교 상무이사는 “행사 때마다 버려지는 화환을 보며 안타깝게 생각해 쌀로 받았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비겐의료기는 공도읍 승두리에 위치한 의료기기 도매업체로 2014년 초부터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이웃돕기에 동참하며 건전한 나눔문화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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