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18일 열린 본보 주최 제3회 미래도시 그리기대회에 참여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친환경 녹색도시’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최민규 기자 cmg@kihoilbo.co.kr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꿈꾸는 녹색도시와 미래도시의 꿈이 펼쳐졌다.

기호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예술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3회 미래도시 그리기대회’가 지난 18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관련 기사 6면>

‘친환경 녹색도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경기지역 등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 등 2만여 명이 참여해 저마다 생각하는 녹색도시와 미래도시의 모습을 화폭에 옮겼다.

대회에 앞서 인천지역 어린이·청소년 공연단의 흥겨운 K-POP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 이날 행사에는 각종 참여마당과 레크리에이션 행사도 함께 열려 흥겨움을 더했다.

이어 열린 개막행사에는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박승희 인천시의회 1부의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장석현 남동구청장, 손홍재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명숙 인천시립박물관장 등이 참석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황우여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어른들의 시각으로 보기에 참가자들이 화폭에 담은 도시의 모습은 분명 다르겠지만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이들의 견해와 지혜가 담긴 소중한 표현”이라며 “아이들의 순수한 상상과 미래에 대한 꿈이 인천에서 실현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유정복 시장은 “아름다운 국제도시 송도에서 펼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이곳보다 더 멋진 도시의 모습들을 표현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천시 역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아이들이 꿈을 담아 화폭에 표현한 도시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미래”라며 “참가자들의 꿈이 담긴 연수구의 모습을 꼭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창원 본보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름다운 송도국제도시에서 펼쳐질 청소년들의 행복한 꿈이 화폭에 담기길 기원한다”며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는 다음 달 10일 본보 지면 및 홈페이지(www.kihoilbo.co.kr), 개별 연락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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