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200여 개의 세계 유명 와인이 출품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품평회에서 대부도 그랑꼬또와인(대표 김지원)이 은상을 수상했다.

20일 안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품평회인 ‘2014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대부도 그랑꼬또와인 M56이 은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와인트로피는 국제와인기구(IOV)의 엄격한 규정에 따라 와인을 시각·후각·미각은 물론, 종합적인 밸런스까지 항목별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최고의 와인을 선정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심사에는 세계 유명 와인 28개국 3천298종이 출품된 가운데 외국인 56명, 국내 50명 등 전세계 106명의 소믈리에가 1주일간 블라인드 테스팅을 통해 진행됐다. 입상한 와인은 메달을 부착, 유통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국내 와인으로 경북 영천에서 금상, 은상은 안산과 충북 영동에서 수상하면서 국내 와인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대부도 그랑꼬또와인은 지난달 25일 충북 영동군에서 주최하고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2014년 제1회 한국와인대상’에서도 브론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대표 와인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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