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대회’가 21∼24일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중앙회 연수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 새마을운동 현장 지도자와 개발 전문가들이 새마을운동 발상지 한국에서 각국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촌 새마을운동, 아름다운 동행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는 개발도상국 새마을 지도자와 공무원, 전문가 등 40여 개국에서 450여 명이 참석했다.

임 찰리 캄보디아 부총리, 아돌프 음웨시게 우간다 지방정부 부장관, 롬보 에르켐바야르 몽골 대통령 환경녹지자문관, 마힌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스리랑카 농업부 장관, 아바이 울두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주지사 등 각국 고위 공직자들도 대회 참석차 방한했다.

최외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부총장)은 “빈곤을 비롯해 지구촌 공동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협력하는 역할을 수행할 ‘세계 새마을정신 실천연합’(Global SAEMAUL Spirit Network, GSSN)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새마을운동 정신으로 국제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자는 내용이 담긴 ‘지구촌 새마을운동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대회는 22일 특강과 사례 발표에 이어 23~24일 현장 견학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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