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고 행복합니다. 미래도시 그리기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어 뿌듯합니다.”
   
 

2014 제3회 미래도시 그리기대회 초등부 대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수진(11·인천명선초)양은 상을 받는다는 소식에 활짝 웃으며 이같이 밝혔다.

수진 양은 대회 주제인 친환경 녹색도시를 표현하기 위해 부모와 아이들이 매연이 나오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깨끗한 도시에서 자라나는 꽃과 식물들을 그려 넣었다.

또 미래도시에 자리잡은 건물들 사이 GCF 100주년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그려 대회명과 주제에 꼭 맞는 그림으로 꼽혀 높은 평을 받았다.

수진 양은 “평소에는 캐릭터를 많이 그리는데 2~3주 전 학교에 이번 대회 참가신청서를 내고 나서 미래도시에 대한 생각과 스케치를 연습했다”며 “연필부터 크레파스, 사인펜, 물감 등 다양한 재료로 그림을 그려 본 것이 대상을 받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지도 못한 대상을 타게 돼 저도 기쁘지만 부모님이 기뻐해 주셔서 기분이 더욱 좋다”며 “그림을 그리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엄마·아빠,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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