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 그리기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돼 기분이 정말 좋아요. 평소 동생과 같이 어린이집 끝나고 그림을 매일 그린 점이 큰 도움이 됐어요.”

   
 

2014 제3회 미래도시 그리기대회 유치부 대상(교육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서민지(6·한샘어린이집)양은 기쁜 표정으로 이같이 밝혔다.

민지 양은 대회 주제인 녹색도시를 표현하기 위해 나무를 타고 자연과 함께 노는 스스로의 모습을 그리고, 주변 건물들을 그려 넣어 미래도시의 현장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어린이집을 마치고 집에 오면 동생이랑 무지개, 공주, 왕자, 꽃, 가족, 열기구 등 다양하게 그림을 그려 본 것이 대상을 받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민지 양의 어머니는 “그림 그릴 때 크레파스, 색연필, 물감 등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해 차분히 앉아서 그리고 집중력이 좋다”며 “어린이집에서 연습을 하니 집에서는 자유롭게 그릴 수 있게 만들어 줬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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