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는 차와 사람, 식물까지도 더불어 살 수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지난달 18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진행된 제3회 미래도시 그리기대회에 참가,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만성중학교 1학년 10반 차예은(13·여)학생은 미래에는 사람과 사물이 모두 더불어 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은 양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해 냈다.

부모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한 예은 양은 “그림으로나마 우리의 미래를 생각해 보고 상상하며 그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자동차가 길 위를 날고 그 옆에는 식물도 함께 떠다니고 있는데, 이는 우리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이 어우러져 살고 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어우러짐 현상이 일어날 때 미래의 도시에서는 지금의 지루한 일상이 반복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가 성인이 됐을 때 모자라게 될지도 모르는 자원도 사람과 사물, 생물 등이 모두 어우러지게 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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