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협의회에는 함진규 경기도당 위원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심재철·홍문종·황진하·이종훈·전하진·이우현·김명연 의원을 비롯해 안양, 시흥, 이천, 용인, 광주, 양평, 양주, 연천 등 8개 지역 단체장 및 해당지역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윤식 시흥시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함 위원장은 “경기도의 연정과 함께 여야가 한자리에 모여 당정협의회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해 당과 국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 지사도 “경기도는 수도권규제 등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로 성장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며 “경기도의 발전과 이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권의 확대와 재정 건전성 강화가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시정현안 보고에서는 이필운 안양시장이 ▶월곶~판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조기 추진 ▶도시재생 재개발·재건축 지원을,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흥광명지구 해제에 따른 대응 지원 ▶영흥도 폐기물매립시설 선정 반대 지원, 정찬민 용인시장이 ▶광주~에버랜드 간 복선전철 사업 ▶신갈~수지 간 도로 확·포장 공사 지원을 건의했다.
또 조억동 광주시장은 ▶성남~광주 간 도로 확·포장 공사비 지원 ▶성남 율동공원~광주 오포 신현3리 도로 개설, 김선교 양평군수 ▶강상~강하 간 도로 확·포장 공사 ▶20사단 종합훈련장(사격장)폐쇄, 현삼식 양주시장 ▶국지도 39호선(송추나들목~광적)도로 확포장 사업 ▶전철 7호선(도봉산~옥정)연장사업, 김규선 연천군수 ▶국도 37호선 확·포장 공사 ▶초성리 562탄약고(ASP) 이전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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