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은 시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도심 지역의 15년 이상 경과된 낡은 주택에 대해 단열공사와 창호 교체공사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 에너지 성능 향상을 통해 녹색건축물을 활성화하는 데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 기준은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과 주거환경관리 사업구역 등 신축의 경우 총 공사비의 ½ 범위에서 최대 4천만 원(자부담 50%), 증축·대수선·리모델링 등의 경우 최대 2천만 원(자부담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그 밖의 지역은 신축·증축·대수선·리모델링 등의 경우 총 공사비의 ½ 범위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내년 1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4월 말까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5년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홍보를 위해 각 동마다 주민 설명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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