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9일 3층 대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와 상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통사망사고와 강력사건, 악성 민원인 상대, 주취자 난동 등 업무 특성상 정신적 충격에 자주 노출돼 있는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는 경찰청 심리담당 위탁업체 ㈜다인C&M에서 평택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검진, 심리상담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경찰관은 “끔찍한 교통사고 현장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밤에 잠을 설치거나 소화가 잘 안 됐는데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았다”며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윤영준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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