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남북한문제연구소는 오는 22일 평택대 제2피어선빌딩 206호(소강당)에서 ‘21세기 한반도 안보와 동아시아 국제질서와 공영’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원아시아재단, 경기대 산학협력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평택대 남북한문제연구소장인 윤지원 교수가 ‘한반도 정세와 주한미군의 역할로 평택미군기지의 군사적·전략적 위상 분석’이란 주제로 참여한다.

또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조성환 교수의 ‘동아시아 신민족주의적 갈등에서 지역주의적 통합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김명섭 교수가 ‘한반도 안보와 아시아의 21세기 문명 충돌을 넘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좌장으로는 평택대 차기문 교수를 중심으로 환황해권해양물류연구센터장인 이동현 평택대 교수, 북한문제 전문가 김응수 용인대 교수와 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윤지원 소장은 “중국과 통상 및 교류를 선도하고 주한미군의 재배치로 부상하고 있는 평택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통일을 견인할 수 있는 국가전략과 주한미군의 역할 증진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21세기 동북아 국제질서와 아시아 공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윤영준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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