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과 함께 아침 일찍부터 이불을 포장해 전달한 박행순·조기용 회장은 “미약하나마 오늘 마련한 이불을 덮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선물을 마련했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상황이라도 이 이불을 덮고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고 늘 건강하길 바란다”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했다.
이불을 전달받은 강모 노인은 “날씨가 너무 추워 난방비를 걱정했는데, 주민들의 끊이지 않는 따뜻한 사랑과 정성 덕분에 추운 겨울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선물을 마련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구리시 갈매동에서는 갈매동새마을남녀협의회뿐만 아니라 갈매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성규)와 갈매동적십자봉사회(회장 이규옥)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각각 이불 16채와 20채를 갈매동 주민센터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과 단체들의 이웃사랑 실천이 지속되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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