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소아환우 대상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 열어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은 최근 병원 소강당에서 소아환우들을 대상으로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주관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두산인프라코어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소아암, 희귀난치성질환 소아환우와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됐다.

소아청소년과 최형수 교수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육정희 사무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KYWA 임직원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된 레크리에이션, 완치자의 희망 메시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소아환우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소아환우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행사장 입구에 설치한 포토존을 활용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을 통해 소아환우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줬다.

최형수 교수는 “아이들이 1년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크리스마스다”라며 “짧은 행사였지만 우리 아이들이 힘든 치료 과정에서 벗어나 마음껏 웃고 떠드는 모습을 통해 모두가 기쁨과 감동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