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대표 “민주주의 무너졌다”헌대 결정 반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19일 “민주주의가 무너졌다”며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결정에 반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헌재 선고 직후 입장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말할 자유, 모임의 자유를 송두리째 부정당할 암흑의 시간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박근혜 정권이 대한민국을 독재국가로 후퇴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진보정치 15년인 진보당을 독재 정권에 빼앗겼다”며 “역사의 후퇴를 막지못한 죄를 나에게 돌려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