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내 고장을 위해 보다 알차고 뜻깊은 자원봉사활동을 펼치자!”
고양지역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심층적인 토론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고양시시 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진행했던 방안 모색 관련 연구결과 보고회를 함께 개최해 관심을 더했다.

지난 23일 고양시청 2층 시민콘퍼런스룸에서 열린 ‘고양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연구결과 보고회 및 토론회’가 바로 그것.

현장에는 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최성 시장을 비롯해 센터의 이사진 및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가 30여 명이 함께했다.

먼저 연구결과 용역 보고회에서는 100만 대도시로 거듭난 시의 지역적 특징을 반영한 자원봉사 동향 분석과 연령 및 계층별 참여 분포, 센터의 전문성 강화에 대한 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민선6기 100만 자원봉사 도시 구축의 필요성 인식 ▶예산과 인력의 한계 극복 방안 마련 ▶행정 지원 공무원의 인력풀과 고양문화재단, 도시관리공사, 주민자치, 민간단체 동참 및 연계할 수 있는 세밀한 전략 짜기 등 주요 보고를 경청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참석자들 사이에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또는 자원봉사센터가 수요처와 자원봉사자 간의 중간 매개체인 소통창구의 역할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고양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최성 시장은 26일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고양시 자원봉사센터의 향후 사업 방향 정립과 예산 반영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하겠다”며 “아울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개편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 100만 자원봉사 도시에 걸맞은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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